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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20년 넘게 먹어온 찐맛집 에덴김밥

옴니보어 2025. 1. 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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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오면 서문시장은 여행코스 1순위입니다. 제가 어릴 적부터 이 근처에서 살았는데요. 서문시장 에덴김밥은 말그대로 추억의 맛 그 자체입니다. 김밥 자체도 맛있어서 사람들이 줄지어서서 먹는 곳입니다. \

서문시장 에덴김밥 여전히 장사를 합니다. 저는 1500원 정도일 때 부터 먹어온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엄마가 소풍날 이 집 김밥을 사서 가방에 넣어줬습니다.  운동회에도 꼭 사왔던 김밥입니다. 

 

 

서문시장 에덴김밥은 엄마가 어디 가거나 밥솥 취사를 누르지 않은 날에는 어김없이 먹었던 김밥입니다. 아직도 이 김밥 골목은 사람이 너무나도 많이 찾습니다. 여기는 김밥도 맛있지만 김치가 정말로 김밥과 잘 어울립니다. 

서문시장 에덴김밥 새벽 6시에 열고 저녁 6시에 닫습니다. 

 

 

서문시장 에덴김밥 메뉴판, 이제 메뉴가 다양합니다. 

주일은 쉬는 곳입니다. 

 

 

김밥 한줄 가격 3500원입니다. 이제 김밥 메뉴도 다양해졌습니다. 세월과 함께 세련이 묻어나게 되었습니다. 떡볶이도 없었는데 이제 떡볶이도 팝니다. 아이고 사람이 적으면 앉아서 먹고가련만 포장만 해왔습니다. 

 

 

김밥 때깔이 어떻습니까? 서문시장 에덴김밥 이렇게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김밥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보다 김밥 속 재료가 줄어든 건 확실합니다. 그러나 맛은 비슷하게 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고기갈았는 것이 많이 들어있었는데 이제 보일랑말랑합니다. 

 

 

서문시장 에덴김밥 김치 꼭 드십시요. 김밥에 얹어서 먹어야합니다. 30년 정도 먹었으니 이정도 훈수를 두어도 되겠지요? 

제 나이도 이제 만만치 않습니다. 김밥과 함께 늙어갑니다. 저도 김밥집을 차리면 30년을 먹고 살 수 있을까요? 이런 멋진 김밥을 만들고 싶어집니다. 

 

 

서문시장맛집이 분명합니다. 서문시장맛집 참 많겠지만 여기는 스테디셀러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깨가 뿌려진 김밥, 제 소울푸드 중 하나입니다.

서문시장 에덴김밥 이야기를 마칩니다. 내돈내산이니까 어떤 글을 쓰더라도 그려려니 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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